빙수만들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벌써 여름인가봉가... 오남매네 빙수 만들기. 어제는 후덥지근한 것이 여름 같았지 않았나요? 그래서 저흰 어제 빙수를 만들어 먹었답니당~ 어떻게 먹었냐믄요~ 아빠가 빙삭기로 얼음을 갈아줍니다. 웬 빙삭기냐구요? 시고모님이 예전에 빵집을 하셨대요. 안 하시면서 쓰시던 걸 시댁으로 가져오셨는데... 그걸 저희가 가져왔죠. 처음에는 이 무거운걸 왜 가지고 오냐..이거 되긴 되는 거냐.. 백 년 된 빙삭기 같다... 그러면서 신랑을 좀 구박했는데... 생각보다 잘됩니다. 작년 여름엔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팥빙수 만들어 드리는 일도 담당했던 아이입니다. 보기만 해도 듬직하죠? 부피도 엄청 크고, 무겁기도 엄청 무겁습니다. 신랑 외에는 아무도 만지질 못합니다. ㅎㅎ 요즘 괜찮은 것도 많던데.... 굳이 돈 쓸 필요 없으니 요걸로 만족하렵니다. 아이들이 빙수 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