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보는 육아일기 2021. 12. Ⅰ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 남매 맘, 리자입니다. 드디어 2021년의 마지막 달입니다. 12월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1호: 11세, 2호: 9세, 3호: 7세, 4호: 6세, 5호: 5세입니다. 1. 엄마는 기억나지 않는 사건 밖은 춥고, 코로나는 비상이고, 애들은 방학이고, 아내는 오후 근무를 나가셨다. 과자와 탄산음료를 미끼로 폭탄 맞은듯한 집을 폭풍처럼 치운다. 정리가 끝난 거실에 다같이 둘러앉아 오늘만 가볍게 3번이나 돌린 빨래들을 개킨다. 수건들을 예쁘게 말아 접으며 마무리하는데, 말린 수건들 사이에 젖은 수건 한 장이 잡힌다. 깊은 빡침을 느끼며 수건에 남아 있는 수분과 수거 위치, 가족 구성원들의 동선을 분석하여 범인을 색출한다. 아빠: 이...X...아!!!! 2호:... 아이~ 엄마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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