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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이네

몰아보는 육아일기 2022 9-2 1호: 12세, 2호: 10세, 3호: 8세, 4호: 7세, 5호: 6세 1. 난리 태풍 힌남노때문에 며칠 전부터 아빠가 계속 태풍 이야기를 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고요... 비도 안 옴... (대구 특징) 5호가 젤 늦게 일어나면서 창밖을 쳐다보더니.. 5호: 태풍도 안 오는구먼 왜 태풍 온다고 난리야. -아빠는 무슨 일이 있으면 외울 정도로 반복하여 이야기한다. 그게 난리로 들렸나 보구나. ㅋㅋㅋ 2. 아빠 취향 가방 무겁다고 모시러 오라는 2호님, 조수석에 앉아 손바닥을 보라더니 접었다 폈다한다. 손바닥을 필 때마다 순정만화 캐릭터 같은 눈코입이 나타난다. 아빠: ㅋㅋㅋㅋ 귀엽네. 라고 해줬더니, 자기 손바닥을 쳐다보며 작게 소곤거린다. . . . 2호: 아빠 취향 참 독특해... #임.. 더보기
몰아보는 육아일기 2022.7-1 안녕하세요. 아주 오래간만에 돌아온 오복이네 육아일기입니다. 멈췄던 곳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1. 4호가 2호 언니에게 보내는 편지 아.. 사랑스러운 편지 봉투에서 나온 것은.... 욕. 정성이 대단하다. 그리 욕을 하고 싶었던 게야?? 2. 남자들의 인사 (아빠 일기) 태권도 학원에 5호를 데리러 가면, 종종 나와 끝까지 인사하는 친구가 한 명 있다. 몸집으로 보면 최소한 한 살 이상은 형인 것 같은데 친구란다. 매일같이 보는 친구인데 이름을 물어보면 모른단다. 신발 신으러 나와선 신발에 발만 비비적대면서 오늘 학원에서 있었던 일만 이야기하는 5호. 옆에 선 사범님이 굳은 미소를 짓고 기다리시는데, 예의 그 친구가 또 마중나와 그리도 애틋하게 인사해주는 중이다. 신경도 쓰지않는 5호가 민망해 굳이굳이 .. 더보기
몰아보는 육아일기 2022. 1. Ⅱ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 남매 맘, 리자입니다. 아.. 글 없어지는 줄 알고 정말 조마조마 했네요. 아직 정상적으로 다 되는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글도 쓸수 있고 조회는 가능하네요. ㅠㅠ 오늘은 2022년 1월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1호: 12세, 2호: 10세, 3호: 8세, 4호:7세, 5호: 6세. 아... 많이 컸네요.. 1. 마술 카드마술을 하겠다는 1호, 마음에 드는 카드를 고르라 한다. 몇 번째 줄에 있는지 묻고 순서대로 거둬가길래, 아빠:어? 그거 맞아? 1호:... 어? 아닌가?... 망했어... 한 마디 남기고 나간다. 이번엔 2호가 동전 마술을 하겠다며 온다. 컵 2개와 동전 3개를 가져오더니 한쪽에 1개, 다른 쪽에 2개를 넣는다. 동전 1개 넣은 쪽을 가리키며 2호: 자, 여기.. 더보기
몰아보는 육아일기 2022. 1. Ⅰ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 남매 맘, 리자입니다. 드디어 2022년입니다. 1월 첫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1호: 12세, 2호: 10세, 3호: 8세, 4호: 7세, 5호: 6세입니다. 1. 평생....? 머리 자르고 온 아빠를 본 4호, 4호: 아빠... 머리... 평생 그렇게 하고 살 거야...? 2. 당당함. 5호의 머리를 빗겨주는데 끈적끈적한 것들이 묻어서 굳어있다. 아빠: 이게 뭐야? 뭘 묻혀 놓은 거지? 2호: 어제 젤리 먹고 주스 먹고 머리에 닦았나 봐. 코판 것도 묻히던데? 아빠: 아...ㅠㅠ 너 닮았나 보다... 2호: 아니야~ 난 다 먹잖아~ 3. 아이들의 세계. 화장실에 들어갔던 4호가 나오면서 눈이 마주친다. 갑자기 쭈뼛거리며 화장실 문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 수상하다. 아빠: .. 더보기
몰아보는 육아일기 2021. 11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 남매 맘, 리자입니다. 오늘은 2021년 11월의 이야기입니다. 1호: 11세, 2호: 9세, 3호: 7세, 4호: 6세, 5호: 5세입니다. 1. 현실 자매 어린이 신문에 '무슨 말을 할까요?' 코너를 보고 대화를 완성해 투고하면 선정하여 다음 문제를 낼 때 올려준다. 지난 문제(오른쪽 그림)에 뽑힌 대화를 읽은 2호. 2호: 응? 언니가 저렇게 착하게 말한다고?... 너무 현실적이 아니야. 2. 래퍼 꿈나무 애들 재우는 중, 1호: 아빠, 'wanna'가 뭐야? 'want'의 '원하다'랑 비슷한 거야? 아빠: 그건 'want to'를 발음 나는 대로 표현하는 거야. 'gonna'도.... 한 거야. (일어나며) 자, 그럼 I'm 'gonna' go to bed. 1호: 오 g.. 더보기
몰아보는 육아일기 2021. 9.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 남매 맘 리자입니다. 2021년 9월의 이야기 입니다. 1호: 11세, 2호: 9세, 3호: 7세, 4호: 6세, 5호: 5세 1. 유딩의 영어세계 저녁을 먹으면서 "Our Planet"을 틀었다. 바닷속 풍경이 나오는 에피소드였는데 영어 인트로를 듣던 중, 3호: "스펄쉬!" 나 이거 알아. 물고기라는 말이야. 아빠:...?? 4호: 아~ "튜나~" 그거 영어로 물고기란 뜻이잖아~ 아빠:......??? 2. 막내 인생 막둥이가 자다가 자꾸 운다. 어젠 자면서도 깔깔대더니... 감정 기복이.... 아무튼 자꾸 울길래 엄마: 막둥이~ 어디 아파? 왜 울어? 라고 물었더니 훌쩍이며 진작부터 꿈나라에 있는 4호 누나에게 손가락질한다. 그래서 엄마: 4호가??? 라고 장단을 맞춰 줬더.. 더보기
몰아보는 육아 일기 2021.5. Ⅰ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1년 5월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1호: 4학년, 2호: 2학년, 3호: 7세, 4호:6세, 5호: 5세 1. 막내딸 냉장고 위에서 불판을 꺼내다 쌓여 있던 통이 떨어졌다. 아빠: 아!.... 하는 탄식을 내뱉는데 거실에서 이를 들은 6세 4호가 나긋한 목소리로 말해준다. 4호: 아빠, 실수할 수 있어. 2. 다둥이네 (아빠 일기) 잘 시간이 다가오면 어딘가 그리들 아파서 온다. 샤워 중인데 5호가 울면서 문을 연다. 아수라백작처럼 얼굴 반쪽이 벌겋다. 어디에 부딪쳤다는데, 분명 빼꼼히 문을 열 때까진 그냥 억울한 표정이더니 스스로 설명하면서 점점 감정이 고조되었는지 결국엔 통곡을 한다. 그래그래 아프겠다 하는 사이... 4호가 발에서 피가 난단다. 보여주겠다면서 다리를 요리조.. 더보기
몰아보는 육아일기 2021. 2-1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다둥맘이죠. 육아일기를 보는 분이 몇분 안될꺼라 생각은 하지만 저희집 애독자(1호, 2호)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모아봅니다. 1호: 4학년, 2호: 2학년, 3호: 7세, 4호:6세, 5호:5세 초록색:아빠생각 파란색:엄마생각 1. 당당함. 엄마에게 사진 찍으라고 강요하며 포즈를 잡는 저 당당함. 자존감의 끝판왕. 어디서 오는 자신감일까? 대장부같음. 그래서 그려 봄. #킬포 #막둥이엉덩이 #그걸또그려보는엄마 #딸이나엄마나… #사진대고그리기 #엄마취미 2. 기록함. 4호가 저녁을 먹다 갑자기 소리친다. 4호: 나 크면 엄마한테 돈 백배 이십배 줄거야!!! #막내딸 #급발진의아이콘 #기록의중요성 #빼박 #크면꼭백배이십배주렴 #근데백배이십배는뭐지??? 3. 아빠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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