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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밥 먹다가 성교육 한 이야기 안녕하세요.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보통 어린이집에서부터 성교육을 받습니다.뭐 주로....안돼요! 싫어요! 제 몸은 소중해요! 이렇게 배우더라구요. 유치원으로 가면 정자와 난자에 대해서도 배웁니다.전 성교육을 국민초등학교 고학년은 되어서야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제가 아무래도 간호사다 보니 신체와 관련한 것들은 아무렇지 않게 무표정으로 말해줄 수 있습니다. 보통은 사람들이 부끄러워하는 것도요. 저에겐 그냥 하나의 증상과 그냥 신체 기관에 불과할 뿐이고 그것이 살아가는 데 지장을 준다면 제가 일하는 분야에선 중요하게 생각되기 때문이죠. (뭐래는지..)아무튼 보통의 엄마들 보다는 좀 더 팩트적으로 잘 안다는 말씀입니다.저희 집엔 딸이 넷이나 있어 요즘같이 험한 세상에 신경이 참 많이 쓰입니다.. 더보기
오남매 태명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요 며칠 아이들이 등원, 등교를 해서 시간이 많이 남아 돌 줄 알았는데... 제 착각이었네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하는 일이 여삿일이 아니었습니다. 진이 다 빠져 아무것도 하기 싫은 채로 겨우 애들 밥만 해주고 있었습니다.다행히 내일부터는 유치원 차가 집 앞까지 온다니 조금 시간이 더 생길 거 같아요. 넘 피곤해지다 보니 우울감까지 같이 오더라구요.체력을 위해 운동해야한다는 사실은 정말 귀신같이 잘 알고 있으나 역시 지행일치가 안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더우니 더 운동을 하기 싫어지네요. 그렇게 우울한 기분으로 이웃분들 글을 보다가 해결된봄님(아내와 함께 임신을 하고 계신 분이죠..)의 득남 소식을 접했습니다. 축하드려요~ 다시한번~그러.. 더보기
개인의 취향 안녕하세요 오남매맘 리자 입니다. 개인의 취향이란 드라마를 본 기억이 납니다. 아주 오래 전 제목만.. 저와 동시대 사람인 손예진이란 예쁜 배우가 주인공이였죠. 예쁘게 사과 머리를 하고 있는 손예진... 예쁘긴 하지만 요즘은 저희 애들이 더 예쁘네요. 7식구가 살고있는 저희 집은 다들 개성이 강합니다. 개인의 취향들이 아주 강하죠. 며칠전 아침 모습입니다. 1호와 4호는 카레를 원합니다. 3호는 돌자반에 밥을 비빈 것을 좋아하구요. 2호는 카레가 싫다며(절 배신했더 그 “카레”입니다.) 5호는 왠일로 밥돌이가 빵을 달라며 딸기쨈에다 식빵을 발라줬습니다. 0호는 아침을 참외로 떼우시는 군요. 저날은 저에게 무슨 상냥한 바람이 불었는지 해달라는 데로 다 해 주었네요. 전 뭐 먹냐구요? 전 아침을 잘 안먹습니.. 더보기
잠자리 동화를 들으면 잠이 잘 올까요? 안녕하세요 오남매 엄마 리자입니다. 잠 잘자는 아이만큼 효자가 없죠. 아이들은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가 최고인데.. 저희집 아이들은 대체로 잘 먹고 잘 싸는데... 잘 자고가 엄청 안되는 아이들입니다. 1호가 최고였구요. 뒤로 갈 수록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뒤에 아이들도 4세가 되기 시작하면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을 안자고 또 낮잠도 안자려고 투쟁을 벌입니다. 1호의 이름에 “별” 자가 들어가는데 이름 잘 못지었다고... 별이라서 밤에 잠을 안자고 반짝거린다며 이름 지은 걸 후회했죠. 한번은 친구가 놀러와서 같이 잠을 자는데 잠들기 전 까지 1호가 스쿼트를 얼마나 하는지...(눕히면 일어서서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 친구가 빵 터져서 그 뒤로도 아직까지 그 이야기를 한답니다. 나중에 시댁에서 1호의 .. 더보기
방구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남매맘 리자입니다. 아이들을 웃기기 위해서는 특별히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서 아이들이란 4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가리킵니다. 딱 저희 집 아이들이죠. 방구!! 똥!!! 코딱지!!! 이 세 단어면 그냥 웃습니다. 대체 이게 뭐가 웃긴지... 그래서 심심하면 아직도 이 단어로 아이들이 웃는지 시험해 보기도 합니다. 저 세 단어 중에 오늘은 한가지의 단어에 대한 오남매 이야기를 적어 볼까 합니다. 지금은 10세인 1호가 4살때 일입니다. 홈플러스를 갔다가 주차장에서 아빠가 괄약근에 힘이 풀리셨는지 있는 힘껏 소릴 내어주셨던거죠. 그러자 1호가 아빠, 냄새~ 아빠, 창피해~!! 라고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생각치 못한 방구 공격과 생각치 못한 1호의 발언에 전 깔깔 거리면서 넘어가고 아.. 더보기
집콕 육아 오남매는 대구에 삽니다. 아시다시피 코로나 19로 인해 31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로 70여일을 집콕생활을 했죠. 다행히 전 작년 11월에 육아 휴직을 시작했고, 신랑은 재택 근무자(육아대디)로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다 쉬고 아직까지 못가고 있는 오늘까지 7명의 식구가 거의 24시간 붙어 지내고 있습니다. 이젠 아주 집콕이 일상입니다. 애들도 “학교가고 싶어, 나가서 놀고 싶어, 언제 나갈 수 있어?”를 외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지된 후에나 조금 외출을 했지 그전엔 거의 나가지 못했던터라 이젠 누군가 나가고 싶어 할때마다 코로나때문에 안된다고 알아서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자연히 아이들은 컴퓨터와 폰에 사로잡혀갔습니다. 사실 저희 집엔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해보고자 티비를 없앤.. 더보기
육퇴 후 시간 안녕하세요.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육퇴 후 시간을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다섯아이를 아직은 다 재워 줘야하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리고 다 재우고 나면 진이다 빠집니다. 마지막 남은 체력을 애들 재우는데 쓰고 나면... 배가 고픕니다. 배달음식 야식은 저희 부부의 soul food 죠. 저희뿐만 아니라 다들 그러시지 않나요?? ㅎㅎ 오늘도 2시간을 재우고... 어김없이 지치고 뭔가 먹고 싶었던 저희 부부... 배달 음식은 어제 먹었으니 자중하자는 마음에, 집 앞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쨔잔~ 스텔라 득템. 정말 오래간만에 맥주를 득템하고 라스를 봅니다. 힐링의 시간이죠. 그런데 너무 자주하다 보니... 아이들이 눈치채기 시작하더라구요. 그것도 그럴것이 애들이 자고 일어나면 자꾸 콜라가 생겨있거나 치킨이 있거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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