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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매 이야기

몰아보는 육아일기 2022 9-2 1호: 12세, 2호: 10세, 3호: 8세, 4호: 7세, 5호: 6세 1. 난리 태풍 힌남노때문에 며칠 전부터 아빠가 계속 태풍 이야기를 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고요... 비도 안 옴... (대구 특징) 5호가 젤 늦게 일어나면서 창밖을 쳐다보더니.. 5호: 태풍도 안 오는구먼 왜 태풍 온다고 난리야. -아빠는 무슨 일이 있으면 외울 정도로 반복하여 이야기한다. 그게 난리로 들렸나 보구나. ㅋㅋㅋ 2. 아빠 취향 가방 무겁다고 모시러 오라는 2호님, 조수석에 앉아 손바닥을 보라더니 접었다 폈다한다. 손바닥을 필 때마다 순정만화 캐릭터 같은 눈코입이 나타난다. 아빠: ㅋㅋㅋㅋ 귀엽네. 라고 해줬더니, 자기 손바닥을 쳐다보며 작게 소곤거린다. . . . 2호: 아빠 취향 참 독특해... #임.. 더보기
몰아보는 육아일기 2021. 12. Ⅰ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 남매 맘, 리자입니다. 드디어 2021년의 마지막 달입니다. 12월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1호: 11세, 2호: 9세, 3호: 7세, 4호: 6세, 5호: 5세입니다. 1. 엄마는 기억나지 않는 사건 밖은 춥고, 코로나는 비상이고, 애들은 방학이고, 아내는 오후 근무를 나가셨다. 과자와 탄산음료를 미끼로 폭탄 맞은듯한 집을 폭풍처럼 치운다. 정리가 끝난 거실에 다같이 둘러앉아 오늘만 가볍게 3번이나 돌린 빨래들을 개킨다. 수건들을 예쁘게 말아 접으며 마무리하는데, 말린 수건들 사이에 젖은 수건 한 장이 잡힌다. 깊은 빡침을 느끼며 수건에 남아 있는 수분과 수거 위치, 가족 구성원들의 동선을 분석하여 범인을 색출한다. 아빠: 이...X...아!!!! 2호:... 아이~ 엄마는 아.. 더보기
몰아보는 육아 일기 2020 7-3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잔인한 4월입니다. extra 쉬는 날은 없지 환자는 늘어나지 간호사는 없지 거의 매 주말마다 일 하지... 저녁시간 아이들과 보내보겠다고 데이 근무(7시~3시 근무) 많이 신청했더니 아주 파김치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육아 대디이신 저의 사랑하는 신랑님은 혼자 집안일과 육아와 교육을 독박으로 담당하고 계시느라 같이 파김치가 되어 보입니다. 얼른 끝나라 4월~ 다들 힘드시죠??? 같이 힘내보아요. 오늘도 작년 7월의 이야기들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아빠 일기와 함께 엄마가 쓴 일기도 몇개 포함되어있습니당~ 그럼 읽어보실까요~!?!? 1. 혼란 밥 먹는데 3호랑 깔깔거리고 장난치다 사례걸린 4호, 3호 : 4호야, 그럴 땐 이렇게 해봐!! 라며 3호가 자기 목을 열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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