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고 그리기 -제주 여행. 소인국테마파크-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저번에 이어 제주여행 사진을 따라 그려보았습니다.

둘째날인지 셋째날인지... (너무 빡빡하게 짧은 시간 많은 곳을 갔더니 언제 간건지 기억이... ㅎㅎ)

모르겠지만 소인국 테마 파크에 갔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날도 좀 춥기도 하고 비도 올 듯 하늘도 흐린 날이라 그런지 처음에 갔을땐 직원빼고는 아무도 없는 듯 보였습니다. 

 

첫번째 그림은 예수님 상 앞에서 찍은 사진을 배경따윈 없애고 사람만 그렸습니다. 

배경을 따라 그리려니 제가 실력도 부족할뿐더러 너무 귀찮아서... ㅋㅋㅋ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얼굴 그리기가 참 쉽습니다. 그림을 그릴때 입을 그리고 나면 이상하게 그 사람이 아닌것처럼 되어버려서 말이죠.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제공하는 타임랩스 동영상 입니다. 고걸 쬐끔 편집했죠.

요런 기능이 있으니 내가 어떻게 그렸는지 다시 볼수도 있고 좋습니다.

 

 

두번째 그림도 소인국테마 파크입니다. 

뭔가 비틀즈의 길을 걷는 사진이 떠오르는 듯한 곳이 어서 아이들에게 걸어보라고 시켰더니...

다들 손과 발이 같이 노네요. ㅋㅋ 

그와중에 씬 스틸러. 정말 장면 도둑놈이 되어버린 5호. 

 

이 그림은 동영상을 따로 만들어두지 않아서 원본사진을 올려봅니다. 

막둥이 점퍼색깔이 주황색이 아니었군요. ㅋㅋ 4호의 체크무늬도 귀찮아서 패스했습니다. 어짜피 제가 즐겁자고 그리는 건데 그리면서 스트레스받으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배경도 가뿐하게 없애주고... 길 건너는 느낌은 어떻게든 살리고 싶어서 말도 안되게 그려놓았네요. 

 

날씨가 좀 더 좋고 덜 추운날 가면 좀더 신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다시 가자니... 망설여지는... ㅎㅎㅎ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한번쯤은 놀러가보셔요. 소인국 테마파크. 

 

이만 전 출근하러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아프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