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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이야기

하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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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남매 엄마 리자입니다.

오늘도 하늘로 돌아왔습니다.

하늘 그림은 adobe fresco의 oil paint brush 중 filbert로 주로 그립니다. 요건 다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보자들이 연습하기 부담이 없습니다. 저도 그림 한 백개 이상 그려도 또 그리고 싶으면 그땐 유료로 구입해서 써볼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어도비 프레스코 어플의 못 써본 브러시들이 많아서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하늘 그림입니다.

 

석양, 밤하늘 그리고 별 하나

 

 

코로나로 집에 갇혀 살던 때... (다시 갇혀 살아야 하나 고민 중이지만..)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아이들에게 화를 계속 내니깐 신랑이 밖으로 절 쫓아냈습니다. ㅋㅋ 신랑이 쫓아내 준 덕분에 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죠. 

내 배로 낳은 아이들이지만 다들 저랑 달라서 24시간을 한달이 넘게 붙어 있으니 죽겠더라고요. 지들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 암튼 그렇게 쉼을 잠깐 얻고 나서 보게 된 하늘입니다. 

얼마나 이쁘던지... 마음이 다 착해져서 다시 집으로 고고. 

이 그림은 그려 놓고 나니 색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제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고고

 

 

이런 모양으로 나옵니다. 걍 검은 배경보다는 이쁘네요. 밑에 노을이 잘 나오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요.

 

다음으로 일곱번째 그린 하늘입니다.

 

폭염 속 푸른 하늘

 

 

 

요건 인스타 친구분의 피드에서 봤던 하늘 사진을 제 맘대로 그려봤습니다. 

원래는 바다도 있고 나무도 있고 길도 있고... 

역시 실력이 딸리는 지라 그릴 수 있는 것만... ㅎㅎㅎ

 

 

여덟 번째 그린 하늘입니다.

 

보랏빛 밤하늘

 

 

요건 구글 검색 중에 발견한 하늘입니다. 

색이 너무 이쁘길래 따라 해 봤습니다. 담에도 분홍색 보라색 하늘을 그려봐야겠어요. 색이 이뻐서 계속 펜슬을 왔다 갔다 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요건 제 잠금화면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요렇게요.

 

 

신랑도 색깔이 맘에 든다며 배경화면으로 저장해줬습니다. 해줬더니 하는 말이...

별은 먼지 묻은 줄 알았다 그러고... 달은 지문이 묻은 줄 알았다며....  그냥 좋게 넘어가 주질 않네요. 흥입니다.

 

아홉 번째로 넘어갑니다.

 

남산 타워

 

 

인스타를 구경하던 중 남산 사생대회가 있었습니다. 구실 삼아 남산 타워를 그려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사진을 찾았습니다. 사실 전 남산타워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ㅎㅎ 늘 드라마에서만... 사실 드라마에 나와도 그게 남산타워인지 아닌지 모르는... 대구엔 83 타워가 있으니 굳이... ㅋㅋㅋ 뭐 덕분에 남산타워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사진으로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하늘색이 잘 안 나와서 못 그리겠다 싶었는데 열심히 펜슬을 문질러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출했죠. 이멜로 제출하는 거라서 쉽게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출하는데 의의를 둔다는... ㅎㅎ

 

열 번째 하늘입니다.

 

하얀 달

 

 

점점 그리기가 이상하게 어려워집니다. 욕심이 생겨서인지... 아님 그냥 제가 여기까지가 한계인 건지.... 구름을 표현하는데 뭔가 인위적이지 않게 그려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그래도 그려보겠습니다. 유료 브러시는 구름을 그리는 브러시가 따로 있긴 하던데.... 뭔가 지고 싶지 않다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어서 되는대로 해보려고요. 

 

하늘을 그리느라 펜슬 끝이 살짝 벗겨진 것 같습니다. 계속 붓질하듯이 문질렀더니... ㅠㅠ 그래서 어디서 본 건 있어서 마스킹 테이프로 펜슬 끝을 감아줬습니다. 그랬더니.... 마스킹 테이프에 있는 접착제가 똥처럼 아이패드 화면에 묻어 나와서 결국 다 떼고 쓰고 있습니다. 짭플펜이라 다른 부가물들을 하고 싶지 않은데... 펜촉을 보호하는 무언가를 사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만 아니라 애들도 같이 그림을 그리고 있어 펜슬 끝이 정말 열 일하거든요. ㅎㅎ

 

이상 오복이네 엄마의 하늘 그림 연습이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다시 이런 문구를 쓰게 될 줄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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