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남매 맘 그림 그리는 엄마 리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하늘 풍경 그리기에 빠져있다는 건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죠??
인스타에서 놀며 이쁜 사진이 있으면 주인님들한테 여쭤보고 그림을 그리곤 합니다.
밑의 사진은 병원에서 같이 일했던 한 선생님의 사진입니다. 바이크 타는 걸 취미로 즐기는 쌤의 여행 사진이죵.
여긴 영덕인가 어딘가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사진을 보고 애들 재우면서 대충 손가락으로 그렸습니다. 오래간만에 펜촉을 갈아넣지 않고 제 손가락을 갈아 넣었죠. ㅋㅋㅋ

브러시 크기 조절 방향 조절을 얼추 배운 터라 예전처럼 마냥 뭉퉁한 그림이 나오진 않습니다. 어두운 데서 그렸더니 색감이 지맘대로네요. ㅋㅋㅋ
아이들을 다 재우고 본격적으로 펜촉을 갈아 넣었습니다.

쬐끔 더 자세해지죠? 제가 잘 못해서 그런지 펜촉을 갈아 넣다가 보면 색이 연한 하늘색으로 될때가 있습니다. 원하지 않은 색이긴 하지만 하늘이니깐... 패쓰~~~
다음 그림입니다.

으흐흐흐흐흐 원래는 5호를 그렸었더랬죠. 근데... 너무 못생긴거예요. 그래서 알진 못하지만 5호에게 너무 미안해서 사진 오려 붙였습니다. 마치 동화속에서 놀고 있는 것 같아서 느낌이 또 색다르네요. ㅎㅎ
원래 저렇게 사진을 따오려면 포토샵으로 일일히 작업을 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전 그렇겐 못합니다. 세상엔 사람들을 널리 이롭게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이미지에서 배경 제거 – remove.bg
이미지 배경 제거: 클릭 한 번 없이, 5초만에, 100% 자동, 무료.
www.remove.bg
이 사이트에서 작업을 하면 순식간에 나옵니다. 근데 문젠 가끔은 원하지 않게 작업이 됩니다. 그럴떈 그냥 포기. 수정기능도 있긴 한데... 미세 조정은 좀 어렵더라구요.
원래는 이 사진입니다.

다음 그림으로 넘어가 봅니다.
요 사진은 젤 위에 그림의 사진을 제공해 주었던 그 선생님의 사진입니다.


미세한 표현은 다 포기 합니다. 근데 하다보니 그게 또 나름의 스타일이 되더라구요. 초록과 하늘은 마음의 안정을 주는 색이니 편안하게 봐주세요.
오늘의 마지막 그림.
제가 애정하는 정해인님의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을 참조해서 그렸습니다.
한동안 봄밤을 보고 나서 밥 잘사주는 누나를 정주행 하면서 정해인님에게 푹 빠져 살았죠.
제 아들이 자꾸 정해인님을 닮은 것처럼 보여서 자꾸 이야기 했다가 신랑이 어딜봐도 날 닮았는데 왜 정해인을 닮았다고 하냐고 버럭했던 적도 있었구요. ㅋㅋㅋ
뭐 어찌됐건 정해인님은 아직까진 애정하는 배우입니다.

원래 건물들이 잔뜩 있던 사진이었지만 패쓰~!! 어디 제출하는 그림도 아니고 누가 부탁해서 그린그림도 아니고 제 맘대로 그리는 거니깐요..
어릴 때 학교 다닐때는 그림의 즐거움을 몰랐습니다. 숙제였으니깐요. 하지만 지금은 숙제가 아니라 온전히 저 혼자 즐기는 거라 학교 다닐때 좀 잘 배워 놓을 껄 하는 아쉬움이 거꾸로 듭니다.
확진자 수가 여전히 300대네요. 집에 잘 붙어계셔요. 마스크 꼭, 손 씻기 꼭꼭!!
평안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