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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이야기

하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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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그린 하늘입니다. 

저 혼자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실력이 늘어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당~ ^^

누누히 말하지만 여러분도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하면 다 하실 수 있습니다. 

전 그림으 ㄱ도 몰랐거든요. 

디지털 드로잉의 세계로 아이들을 인도하려 했으나 제가 빠져드는 요즘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앱은 어도비 프레스코( adobe fresco)이구요. 무료입니다. 물론 들어가보면 조금더 세련된 브러시는 구입을 하셔야하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브러시로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하늘을 그릴땐 유화 브러시 중 필버트를 사용합니다. 다른 브러시들 보다 좀더 부드럽게 색이 섞이는 것 같고 걍 제 취향이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1번그림

신랑이 일이 있어 새벽부터 어디를 가야했던 날 데려다 주며 찍은 사진을 보고 그렸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 만큼 멋진 하늘을 표현하진 못했지만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밑의 사진은 원본 그림에 필터를 입힌 사진입니다. 흰색 부분이 좀더 노랗게 되면서 더 빛의 느낌이 납니다.

 

하늘을 보고 있으니 천사의 날개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어릴 적 자주 듣던 CCM이 생각났습니다. 

박종호님의 새벽날개를 들으며 하늘을 보는데 더 벅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생각났던 구절을 그림 위에 적어봤습니다.

 

역시 캘리그라피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캘리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2번 하늘입니다.

인스타엔 멋진 사진들이 많습니다. 외국 분들의 사진을 보면서 제가 가보지 못한 멋진 곳들을 보게 됩니다.

사막의 석양 모습입니다. 

 

불타는 나무 같네요. ㅎㅎ 

 

 

3번 하늘입니다.

사막에 있는 나무에 흥미를 붙여서 나무가 있는 사진을 골라봤습니다.

이번엔 밝은 느낌으로...

그리고 유투브로 공부하다가 원 모양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까먹기 전에 바로 그려보기.

하늘 그림이라고 했지만 요건 하늘 보다 나무에 더 정성을 쏟았던 그림입니다.

 

 

 

 

4번 하늘입니다.

뭔가 예쁜 색을 사용하고 싶어 찾다가 핑크 하늘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제 맘대로 색칠하기. 

이 그림은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지만 잠깐 우울한 때 이쁜 색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좋아졌던 그림입니다. 

달도 그리는게 쉽지 않았는데 똥그랗게 잘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뭔가 하와이안 티셔츠 느낌이... ㅋㅋㅋ

 

 

 

5번 하늘입니다.

바다와 하늘.

제주 바다 사진을 보고 그렸습니다. 

올 여름에는 제주를 가보리라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코로나 때문에 제주는 커녕 바다를 한번 못가봤네요.

낼 모레 출산인데도 갔었던 바다인데... 

 사실 전 햇볕 알레르기가 있어서 햇빛 쨍한 곳을 다니는 걸 힘들어 합니다. 그때는 모르나 밤이 되면 너무 간지러워서... ㅠㅠ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니 저도 계속 가게 되더라구요. 

내년엔 꼭 가렵니다. 내년엔 갈 수 있겠죠. 사실 둘러보면 저희 가족 빼고 다 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도 해요. 

 

이 그림은 문득 바다가고 싶은 마음에 그린 그림입니다.

 

날짜를 보시면 한창 더울 때 입니다. 이거는 유화 브러쉬는 아니고 rake라는 브러시입니다. 갈퀴로 막 긁는 것 같은 느낌이 재미있습니다. 밑에 달리는 아낙네는... 저입니다. 다 팽겨치고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죠. ㅋㅋㅋㅋ

 

다음에 더 열심히 그려서 돌아오겠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다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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