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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오복이네 육아 일기 3 안녕하세요. 오복이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육아일기 3을 시작하겠습니다. 아래로 갈수록 과거입니다. 2020.3.6 정리시간 거실 정리를 시켰더니 4호가 장난감 하나를 들고 노동요를 부른다. "힘을~모아~정리~ 하자~! (x2)" 옆에서 열심히 정리를 하던 1호가 4호의 등을 떠밀며.. "힘을 모으지 말고 빨리빨리 해!" 라고 하니 뒤에서 지나가던 3호가 혼자 "빵!" 터져서 웃고 있다. 멍뭉이 마냥 뛰어 댕기던 5호가 안 보여 찾아봤더니.. 자기 방을 정리하던 2호가 회전의자에 태워 빙그르르 돌려놓고 정리하다가 또 멈추면 와서 다시 돌려놓고 정리를 하고 있다. 뭔가 잘 돌아가는 것 같으면서도 왠지 헛웃음이 나온다. 2020.2.3 이쁘다는 말은 안해도 돼... 머리띠를 쓰더니 중문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더보기
오복이네 엄마의 육아 일기 2 안녕하세요오복이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오늘은 한컷의 사진과 함께하는 육아일기입니다. 5호의 사랑 표현 정신 없이 저녁 준비를 하고 먹으려고 앉았더니 5호가 내 밥위에 소복히 돈까스를 쌓아 놓았다. 나도 사랑해. 가위질 스테이지 요즘 5호.30개월이 넘어가면 아이들이 가위질에 정신나간다. 정말 말 그대로 정신나간 사람처럼 가위질을 한다.3호 4호는 그 시기에 하루에 몇장씩 잘라대다가 1호 언니 교과서까지 자른 적이 있었다.그래서 이젠 그러려니 한다.역시 애는 다섯은 키워봐야 발달 과정을 느낌으로도 알 수 있다. 상대적으로 큰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는 기분도 함께 느낄 수 있다.하지만 아들은 처음이라... 자꾸 옷 벗는건 대체 알 수가 없다. 한글공부 아이패드로 한글 공부 중이던 5세 4호.ㅁ은 네모~ㅂ은 ㅁ에.. 더보기
방구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남매맘 리자입니다. 아이들을 웃기기 위해서는 특별히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서 아이들이란 4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가리킵니다. 딱 저희 집 아이들이죠. 방구!! 똥!!! 코딱지!!! 이 세 단어면 그냥 웃습니다. 대체 이게 뭐가 웃긴지... 그래서 심심하면 아직도 이 단어로 아이들이 웃는지 시험해 보기도 합니다. 저 세 단어 중에 오늘은 한가지의 단어에 대한 오남매 이야기를 적어 볼까 합니다. 지금은 10세인 1호가 4살때 일입니다. 홈플러스를 갔다가 주차장에서 아빠가 괄약근에 힘이 풀리셨는지 있는 힘껏 소릴 내어주셨던거죠. 그러자 1호가 아빠, 냄새~ 아빠, 창피해~!! 라고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생각치 못한 방구 공격과 생각치 못한 1호의 발언에 전 깔깔 거리면서 넘어가고 아.. 더보기
엄마 맘을 녹이는 말 안녕하세요.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아이들은 늘 엄마의 말을 안 듣고 틈만 나면 엄마의 한계를 시험합니다.내가 이렇게까지 하면 과연 엄마가 화를 낼 것인가 안 낼 것인가...뭐 이런 생각들을 일부로 하면서 하는 건 아니겠지만 제 느낌은 그렇습니다.그럴 때마다 똑같은 기준을 제시해 줘야 하는데 쉽지만은 않습니다. ㅠㅠ 오늘은 무심코 페이스북을 보다가 "1년 전 오늘" 이란 게 떠있더라고요.잠깐 소개를 해드리자면. 정말 오래간만에 토요일 독박 육아 중.1호는 중국어 수업을 들으러 갔다. 가장 큰 조력자 없이 너무 간만에 하려니 만만치 않아 이미 화를 몇 번 낸 상태.1호의 전화가 와서 놀다 가겠단다.1시간 정도는 버틸 수 있기에 그러라 했다.근데 다시 전화가 왔다. 저번 주에 빠져서 수업을 한번 더 하고 가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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