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 남매 맘 리자입니다.
오늘은 2022년 4월 이야기입니다.
1. 놀려 먹는 재미
저녁을 맛있게 먹은 4호가 갑자기...
4호: 엄마!! 엄마 강남 쌀 틀어죠!
엄마: 뭐라고? 엄마는 강남 쌀 이라고???
아빠: (웃으며 엄마를 쳐다보며) 좋겠네~~
4호: 아니!!! 오마이강남쌀!! 오마이갓할때 오마이!! 오마이!! 강남!! 쌀!!!
그래서 유툽에 그대로 오마이강남쌀이라고 검색했더니 오빤 강남스타일이 검색이 되었다.
4호는 만족했으나 엄마가 박장대소하며 웃으니 쑥스러워하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아이들 놀릴 때가 제일 재미있음.
그 와중에 유투브는 개떡 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듣는다는..
2. hello kitty~
엄마: 안녕 키티~
5호: 아니야!! (노발대발)
지가 키티 신발 신어 놓고선 나한테 화내고 난리??
3. 커피
엄마가 일하는 동안 마실 커피를 드립하고 있었다.
2호가 옆에서 구경하다
2호: 우와~ 5호야~ 이것봐~~ 커피 떨어진다!!!
5호: 뭐?? 피??? 피가 떨어진다!!!!
응???
4. 경쟁자
2호 생일에 케이크 말고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서른한 가지 하프갤런 사이즈 아이스크림을 샀다.
아빠는 아이들에게 슈팅스타를 자꾸 먹임. 자기 먹기 싫다고... 그러다 막둥이가 떠주는 슈팅스타를 먹음. 지 꾀에 지가 넘어감
아빠가 자리를 잠깐 뜨니
1호: 경쟁자가 없어졌다!!!
2~5호: 와!!!!!
아빠는 0호.
5. 엄마
5호가 유치원에서 대나무를 가져왔다. 그걸 보더니 하나같이
1호~ 5호: 엄마 먹이다!!!!!!
살 뺀다. 흥!!
6. 초딩 자매의 대화
2호: 야이 고랑캐야!
1호: 뭐!!!...그게 뭔데?
2호: 그...일본...?
1호: 오랑캐지 그건!
2호: 맞다! 이 오랑캐야!!
7. 아빠의 일기
오늘은 지구의 날입니다.(4월 22일)
환경 파괴와 자원 낭비, 지구 온난화에 주의를 기울이자는 의미로 오후 8시부터 10분간 각자의 집에서 소등하는 운동을 합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밥 먹고 있는데 갑자기 불이 꺼지더군요.
2호는 지구를 사랑해.
8. 언행불일치
4호: 따뜻한 물 마시고 싶어...
아빠: 국물 마셔
4호: (마시더니 손을 저으며) 이건 매워~!
(작은 목소리로) 근데 맛있다...
결국 다 마심...
9. 걱정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전깃줄에 앉아 있는 새들을 보며 4호가 조용히 말한다.
4호: 저 새... 전깃줄 끊어지면 전기 당할 텐데...
10. 아들 둘, 딸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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