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얼른 마무리 짓고 싶은데 이게 또 끝내려니 진도가 참 잘 안나가네요.
2017년도 이제 한달만 더 하면 끝입니다.
신랑이 몰아보는 육아일기를 보며그러더라구요. 무슨 메멘토냐고... 왜 왔다갔다....
저도 모릅니다. ㅋㅋㅋ
하다보니 왔다갔다.
저희 오복이네의 최대 골짜기는 2017년이라고 생각해서 몰아보는 육아일기를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 2017년까지 오긴 했는데... 제가 게으르다보니 질질 늘어지네요. ㅠㅠ
분발하겠습니다.
2017년 11월로 들어가보시죵.(멘트도 2017년스럽게~ ㅋㅋ)
2017.11.2.
1호의 유치원 생활 사진들을보면서..
왜 저렇게 어색하게 웃지??? 라고 궁금해하며 계속 보다가 이율 찾았다.

아빠 딸이었구나~
2017.11.3.
아빠의 생신을 맞아 아이들이 분주하다.
선물을 다 만들고 집도 꾸미고 하려니 1호의 언니기질이 상당히 도움이 된다.
사실 거의 1호 혼자 만든 느낌. 2호는 거들뿐.

오래 사세요.....
얘들아 니네 아빠 젊단다.
뭐.... 가는 건 순서가 없으니..

아빠는 좋겠다. 저런 생일 선물 상자도 받아보고...
난 못받았던 기억이...
그런데 상자를 저렇게 만들어서 주니 상자도 못버리겠단 생각이 들지만 어느샌가 버려져 있겠지... ㅋㅋ

막내딸 4호.
넌 정말 사랑스럽구나.
생일 파티의 모든 참여자들이 다 떠난 자리에 홀로 남아 끝까지 케잌을 먹고 있는 너란 여자.
정말 사랑스럽다.
2017.11.7.

1호와 5호 사이에 늘어난 것은 내 주름과 살.
아... 나이도... ㅠㅠ
2017.11.8.

1,2호가 달력을 들고와서 11월 26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이라고 호들갑떨길래...
이것들이 본인들이 학대받는다고 생각하나... 했더니...
1호 "엄마 나 이 날 예방 안맞아도 되죠??"
2호 "엄마 언닌 빼고 다 맞아야되죠???"
예방 접종을 말하는 거였다.. ㅋ
2017.11.12.
(아빠 일기)
이렇게 하면 널 업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 아빠 육아.......... -_-:::::::

외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잠옷.
넘이쁘게 만들어 혼자벗고입기힘들다는 단하나의 단점만 빼면 대만족.
여성복 전문이시라 아직 5호껀 못 얻어 입음.
같이 한꺼번에 사진찍기 힘듬. -.-
#오남매 #라온지못미 #행복해보이는건_잠깐 #순식간에난장판 #애낳는아픔은_잠깐
#애키우는힘듬은_길게
2017.11.21.

애들 씻기는데 1호가 양 손을 허리에 얹고 서서 쏴 자세를 취하며 "봐라~나 남자다~"한다.
이를 본 2호,
"아니야~이렇게 해야지~"라더니...
한 손은 허리에, 한 손은 집게손 위치로...
너무 디테일 한데...
저걸 어디서...
손 위치가 그리...가깝지 않...왜..
2017.11.24.
(아빠의 일기)
3, 4호를 양 옆에 눕혀 놓고 재우다
"3호야, 잘자~" 했더니,
두 명이 동시에 대답하곤
1초 후 동시에 짜증내며 소리 지른다.
4호를 향해
"너도 잘 자라고~" 했더니,
또 두 명이 동시에 대답하곤
1초 후 동시에 짜증내며 소리 지른다.

2017.11.26.

잊을만하면 입히다가...
어느덧 7년이...
이젠 애 낳으면 저거 입혀야된다는 먼저 생각 나는 마성의 재킷.
Bonus!!

잠자는 모습이 이뻐서 그렸는데... 왜 싸이가.....ㅠㅠ
그래서 얼굴만 있는 걸로 하나 더 그려봤어요.
곧 12월로 돌아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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