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오늘은 그간 그린 하늘 그림을 모아봤습니다.
제가 하늘을 그릴땐 아이패드 에어 3로 어도비 프레스코라는 무료앱에 있는 유화 브러시 중에서 필버트 브러시로 그립니다.
1. 하늘과 산과 길
인스타 친구인 다른 분 사진을 보고 그렸습니다.
역시 동그라미 가 들어가면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2. 남의 신혼여행 사진
제가 친하게 지내는 간호사 선생님이 얼마전에 결혼 하셨는데 제주도로 신행을 가셨더라구요. 사진을 구경하던 중 이쁘게 나온 사진이 있어서 따라 그려봤습니다.
원래는 저 울타리에 선생님이 서있었지만...
사람을 그리기엔 실력이 부족한터라... 사람 삭제. ㅋㅋㅋ
3. 하와이 해변
인스타에 외쿡인 친구(?) 분의 사진을 보고 그렸습니다.
하와이라고 하더라구요.
하와이는 저렇게 바다가 분홍색인지 확인해보고 싶네요.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는 그 날까지 그냥 사진으로 만족해야하겠지만요... ㅠㅠ
이 그림도 동그란 액자속에 담아보고 싶었으나 뭔가 이상해서 포기했습니다.
4. 와이키키 해변
이 그림 역시 다른 외쿡인 친구분 사진을 보고 그렸습니다.
와이키키도 정말 하늘이 보라색인지 확인하러 가야하는데 말입니다.
이 그림은 그 친구분의 맘에 들었는지 많이 좋아해주시더라구요. 일면식도 없는 말도 잘 통하지 않고 앞으로도 만나지도 않을 사람이지만 좋다고 해주니 고마웠습니다. ㅋㅋㅋㅋㅋ
원래 사진은 이렇습니다.
다시봐도 참 멋집니다.
5. 반달과 나무 두 그루
이건 딱히 사진을 보고 그렸다기 보다는 그냥 제 맘 가는대로 그렸습니다.
간만에 손 지문을 갈아넣었죠.
그리고 hudson이라는 필터도 같이 포함된 그림입니다.
디지털 그림의 장점은 요리 조리 느낌을 바꿀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아요.
필터를 적용하기 전의 그림은 이런 느낌 입니다.
달에서 나오는 빛 느낌이 없죠?
취미로 하는 활동들은 참 부담이 없어 좋습니다. 그래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깐요.
원래는 육아 일기를 마무리 지어야한단 생각에 포스팅도 안하고 사실 티스토리도 잘 안들어왔었는데...
성실어머님께서 포스팅 독촉(?) 권유를 하시어 그동안 그렸던 그림이라도 보여드리자 싶어서 냉큼 올립니다. ㅎㅎ
그럼 담에는 진짜 육아일기 시즌 3 마지막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모두들 행복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