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 일기

엄마의 그림일기 4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하루에 하나씩 열심히 5호를 그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직 펜슬은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손가락 (가운데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중입니다. 

여전히 4호를 그릴 실력은 안되구요. ㅋㅋㅋ 그래도 한 달은 그려봐야 실력이 늘지 않을까 싶네요. 

 


유충을 아는 자

 

ㅋㅋ 조작 미숙함이 그대로 드러나네요. 원래 잘하는 사람이 아니니 그냥 올립니다. 절대 수정하기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도서관을 종종 이용하는 저희 집은 다둥이라 다둥이를 인증하면 책을 더 많이 더 오래 빌릴 수 있답니다. 아빠, 엄마, 1호, 2호 가 다 빌리면 80권을 책을 빌릴 수 있답니다. 작은 도서관인 셈이죠. ㅎㅎㅎ 그래서 도서관에 갈 땐 슈트 케이스를 가져갑니다. 책을 잔뜩 빌려서 슈트 케이스 채로 거실에다 두고 수시로 볼 수 있게 해 놓죠. 그래서 자연스레 5호도 책을 본답니다. 누나들이 5호를 위해서 팝업북을 빌려오기 시작했습니다. 


5호가 신나게 책을 보는데 애벌레가 갑자기 튀어나왔습니다. 순간 5호가 외쳤습니다.

"애벌!!!!"

애벌??? 레는 어디로?? 알긴 아는데 꼭 한 글자씩은 틀리는거니~ 세 글자니 하나는 빼먹는 겨?? 

 

이 책입니다.

 

 

이 일은 몇주전에 있었던 일인데 그림을 그리고 5호에게 보여주니 "애벌~레!"라고 말을 잘합니다. 아이들의 웃긴 순간은 금방금방 지나가네요. 기록을 잘해 둬야겠어요.

 


정크 푸드를 아는 자

 

 

 

저희 집에는 티비가 없습니다. 책을 보자는 의미에서... 하지만 그런 의미 따윈 퇴색이 되고 모두가 스마트 폰과 랩탑으로 유튜브와 게임을... ㅠㅠ 에휴... 

그날도 어김없이 랩탑으로 유투브를 보던 중 음식 장난감이 나왔다. "안녕하세요~ 유라예요~"를 외치는 장난감 리뷰 채널인 것 같았습니다. 그 유라 님이 햄버거 모양의 장난감을 베어 무는 시늉을 하는 순간 아는 건 외쳐줘야 직성이 풀리는 5호가 어김없이 외쳤습니다.

"햄~ 버너!! 해~ㅁ버너!!!"

엄마 귀 안 먹었는데 엄청 크게 외쳤습니다. 바로 옆에 있었는데 귀에 피나는줄... ㅠㅠ

웃긴 건 햄버거 먹지도 않으면서 아는 척은 열심히 해대네요. 5호는 감튀파입니다. 5호는 감튀와 콜라를 사랑하죠~ ㅎㅎ

https://youtu.be/G0a6_6olr-E

이 동영상입니다 ㅋㅋㅋㅋㅋㅋ(전 이분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요 그림은 인스타에서 어떤 분이 작업하시는 영상을 올리셨는데 그거보고 따라서 테두리를 그려봤습니다. 레이어를 초반보다는 자유자재로 쓸 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펜슬이 도착하고 열심히 그려서 4호도 그리고 이웃분들도 그려드리고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당.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그림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의 그림 일기 6  (12) 2020.08.08
엄마의 그림 일기 5  (20) 2020.08.04
엄마의 그림 일기 3  (32) 2020.07.30
엄마의 그림 일기 2  (20) 2020.07.28
엄마의 그림 일기 1  (24) 202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