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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오남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Day1~7 반응 기록 안녕하세요. 오복이 오남매 맘 리자 입니다.접종 D-day는 가뿐하게 타이레놀 6시간 간격으로 두번 먹고 잘 잤습니다. 독감처럼 잘 넘어가겠지 생각한 저에게 무슨일이 벌어졌을까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후기를 이어가보겠습니다. D+1. 3월 6일 토요일 오전 7시 20분 기상목이 답답한 느낌과 집이 너무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어 생각보다 일찍 깼습니다. 평소에도 건조한터라 물이나 한잔 마시고 조금만 더 자야지 하는 마음에 일어났습니다. 머리가 띵~한 느낌이 들어 일어난 김에 열이나 재 볼까?? 두둥... 4호 낳고 젖몸살로 40도 찍어본 이래 처음 만나본 숫자네요. 38.7아... 타이레놀... 얼른 주워 먹고 잠깐 핸드폰을 보고 있었더니 갑자기 밀려오는 오한과 전신통. 아... 모르겠다. 이불 밖은 위험해.. 더보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남매맘 리자 입니다. 한동안 뜸하다가 갑자기 글을 쓰는 이유는 제목에서도 보셨다시피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나온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 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알려진 것이 적다 보니 무서워 하는 분들도 많고해서 저의 경험담을 나누고자 합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일찍 경험을 하게 되네요. 병원 근무자들이 다 의무적으로 접종을 해야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백신 접종을 하기 전에 저희에게 접종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먼저 물어보더라구요. 동의한 사람만 접종을 시행했습니다. 의료진들도 사람인지라 별의별 소문들을 들으며 무서워하기도 분노하기도 합니다. 내가 아는 사람이 맞았는데 너무 아프고 열이 많이 나서 응급실을 갔다 하더라.. 어떤 병원은 직종을 구분해서 백신 종류.. 더보기
농가진이 얼굴에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며칠 전 5호의 얼굴에 상처가 몇개 생겼는데 보통 놔두면 잘 없어지기도 해서 그냥 뒀습니다. 실수였죠. 처음에 한 두개 있었던 것이 입술에까지 퍼졌더라구요. ㅠㅠ 뒤늦게 농가진이라고 깨닫게 된 엄마가 부랴부랴 약통을 꺼내서 항생제 연고를 찾았지만 어느덧 다 쓰고 없었습니다. 나가 있는 아빠에게 들어올 때 후** 연고와 포비딘 소독액 (빨간약)을 사오라고 부탁을 하고 일단 알코올 솜으로 대충 소독해 주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소독 후 후** 연고를 바르고 찍은 사진입니다. 그런데 주위를 돌아보니 4호도 얼굴이 심상찮아서 열심히 연고를 발라 주었습니다. 어떻게 농가진인 줄 알았냐구요?? 간호사라서?? 아닙니다. 사실 저도 1호때는 몰랐습니다. 1호가 .. 더보기
네번째 손가락을 혼자 펼수 없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요즘 제가 뜸한 이유는 그림 그리고 인스타에서 노느라.... 한번에 두가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옆에서 1호가 매일 티스토리에 글이 올라왔는지 확인하는데 엄마는 그림 그리고 노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잠시 인스타를 멈추고 (그래도 서평단 신청도 당첨 되고 해서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래서 더 못 멈춘듯..) 티스토리에 또 매진을 해봐야겠습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오늘의 삐뽀삐뽀 오남매 이야기는 2호가 6세일때 있었던 일입니다. 2호를 재우려고 하는데 갑자기 낄낄대며 웃는게 아닙니까.. 어두운 밤에 혼자 낄낄대고 웃어서 살짝 무서웠습니다. 뭔가 보이나 싶어서... ㅠㅠ "2호야, 왜 웃어??" 라고 물었습니다. 2호는 계속 껄껄 거리며 대답했습니다. (예쁘장하게 .. 더보기
1호의 열 - 간호사에서 엄마로 - 안녕하세요 오복이네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정말 오래간만에 삐뽀삐뽀로 돌아왔습니다. 이게 제 본업이죠. 엄마이자 간호사. ㅋㅋㅋ요즘 넘 외도를 했더니 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 쓰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2011년 10월 17일 1호의 6개월때 처음으로 고열이 났습니다. 한국처럼 병원에 가기 쉬운 곳에 살았으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을지도 모르나 그때는 의사를 한번 만나면 돈을 엄청 내야 하는 미국이란 곳에 살고 있어서 병원도 마음대로 가지 못했었죠. 하지만 다행히 전 소아 병동에서 3년을 꼬박 간호사로 근무했던지라 열이 나면 어떻게 대처할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자랑입니다.ㅋ) 38도 이상시 타이레놀을 kg당 10~15mg 을 1회 용량으로 먹이고 6시간 간격으로 복용이 가능합니다. 타이레놀 복용은 .. 더보기
새끼 발가락이 부러졌어요. 안녕하세요 오복이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1호의 2학년 겨울방학, 아직 코로나가 창궐하기 전 1월의 일입니다.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1호의 학교가 오래되어 천장이 석면으로 공사가 되어있는지라 겨울 방학 동안 그 공사를 한다는 이유로 방학을 1월에 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1호와 저는 장밋빛 방학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아이스링크에도 가고, E 월드에도 가고, 도서관에 가서 같이 책도 읽고.. 너무나 신나는 방학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가능했냐 하면 동생들은 방학이 끝났고 1호 혼자만 외동 놀이를 할 수 있었거든요. 아무튼 1월 10일 1호의 겨울 방학식 날, 그 날에도 1호는 늘 그랬듯이 태권도 학원을 갔습니다. 전 집에서 신랑 없이 아직 방학중인 동생들과 씨름을 하고 있었고요. 정신없는 와중.. 더보기
4호 뇌진탕, 그 이후. 2020/06/15 - [삐뽀삐뽀 오남매] - 4호의 뇌진탕 (사고 발생부터 응급실 진료까지) 4호의 뇌진탕 (사고 발생부터 응급실 진료까지) 안녕하세요. 오남매-오복이 맘 리자입니다. 태명 포스팅 덕분에 오남매네 별명이 생겼어요. 성실한 엄마 되기를 노력하는 분이 지어주셨어요. ㅎㅎ 랜선 이모 쵝오. 밝게 시작은 해보지만 제목�� leeja-5guys.tistory.com 오늘로부터 딱 2주전 비 오는 일요일에 4호가 뒤로 넘어지면서 응급실에 갔다 왔었죠. 그때는 2주를 어떻게 보내나 했는데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무사합니다. 잘 놀고 잘 먹고 잘 싸고. 인지 기능과 운동 기능에도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2주간의 기록을 알려드립니다. D-day 다행히 4호가 퇴원할 때쯤 되어.. 더보기
벌에 쏘였어요. 안녕하세요.오복이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요즘 돈은 안벌리고 이야깃거리만 벌리는 기분입니다. 며칠 전 2호와 함께 5호를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오던 길이었습니다.4호의 하원시간이 다되어 양 손에 아이들을 잡고 채근을 하며 30도 경사의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었죠.워낙 운동 부족이라 그 짧은 거리를 헉헉거리면서 올라오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뭐가 저의 귀에 부딪혔습니다. "애앵~!!!" 아.. 무슨 벌레가 귀에 또 붙었나 보다 라고 생각하면서 손으로 털어내려고 제 귀를 쳤습니다. 악!!!!!!!귀에 통증이 느껴지면서 벌레가 잘 안떨어졌습니다.옆에서 2호 복복이가 "엄마 왜그래??!! 라고 묻는 사이에 제가 귀를 손으로 몇번 털어내고 나니 바닥에 벌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엄마! 벌에 쏘였어??? 이놈이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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