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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이야기 안녕하세요.오남매 맘 리자입니다.오늘은 내리사랑의 끝판왕 5호 이야기입니다. 5호는 이제 8월이면 만 3세가 되는 남자아이입니다.위로 누나가 넷이나 있구요.다들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장가는 가겠냐구요..저도 걱정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건 아직 먼 이야기입니다.미리 하는 걱정 따윈 하지 않겠습니다. 내일의 걱정은 내일로... 그런데 저희 신랑은 나중에 5호가 사춘기가 되었을 때를 걱정하며 미리 불쌍해하고 있습니다.남자분들은 다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아들 가진 엄마들두요. ㅎㅎ역시 내일의 걱정은 내일로..지금은 아직 멍뭉이에서 사람으로 겨우 탈바꿈 중이라서요. 5호는 정말 할미의 맘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그저 이쁩니다. 한 번은 4호가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엄만 왜 5호가 울면 이쁘게 해 주고 나.. 더보기
엄마 맘을 녹이는 말 안녕하세요.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아이들은 늘 엄마의 말을 안 듣고 틈만 나면 엄마의 한계를 시험합니다.내가 이렇게까지 하면 과연 엄마가 화를 낼 것인가 안 낼 것인가...뭐 이런 생각들을 일부로 하면서 하는 건 아니겠지만 제 느낌은 그렇습니다.그럴 때마다 똑같은 기준을 제시해 줘야 하는데 쉽지만은 않습니다. ㅠㅠ 오늘은 무심코 페이스북을 보다가 "1년 전 오늘" 이란 게 떠있더라고요.잠깐 소개를 해드리자면. 정말 오래간만에 토요일 독박 육아 중.1호는 중국어 수업을 들으러 갔다. 가장 큰 조력자 없이 너무 간만에 하려니 만만치 않아 이미 화를 몇 번 낸 상태.1호의 전화가 와서 놀다 가겠단다.1시간 정도는 버틸 수 있기에 그러라 했다.근데 다시 전화가 왔다. 저번 주에 빠져서 수업을 한번 더 하고 가겠.. 더보기
5호가 귀에서 피가 나요. 오 남매 집이긴 하지만 1호부터 4호까지 다 여자아이들입니다. 막내 5호가 남자아이죠. 1호도 여자아이치고는 활발에 극치를 달리고 에너지가 넘쳐서 그런지 잠을 자지 않아 고생도 많이 했고, 2호는 유난히 잘 넘어지고 팔도 잘빠지고 잘 부딪히고... 3호는 태어날때 갑자기 호흡부전이 와서 인큐베이터에 인공호흡기도 달아봤었고.. 4호는 힘도 세고 자기주장도 강해서인지 뭐든 자기가 하려고 하다가 사고를 여러 번 내서 응급실도 몇 번 가게 만들었었죠. 그래서 나름 겪어 볼 사고들 대충 다 겪어봤고, 소아과 병동에서 일하면서 사고 쳐서 오는 애들도 몇 번 봐서 이젠 별 것 없겠지.... 하던 저에게 아들이 뿅 하고 왔습니다. 막내기도 하고 기질 상 그렇게 힘든 아이가 아니어서 딸 다섯을 키우는 것 같다는 느낌으로.. 더보기
슬기로운 아이패드 사용생활 안녕하세요~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며칠 전 집콕 육아에서 2호의 스마트기기로 하는 슬기로운 취미생활을 포스팅했었죠??모르신다구요?? 그럴 리가...? https://leeja-5guys.tistory.com/4집콕 육아오남매는 대구에 삽니다. 아시다시피 코로나 19로 인해 31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로 70여일을 집콕생활을 했죠. 다행히 전 작년 11월에 육아 휴직을 시작했고, 신랑은 재택 근무자(육아대디)로 있습leeja-5guys.tistory.com 2호의 전문가 못지 않은 손놀림을 보신 타타오님이 재능이 있다고 칭찬해주셨더랬죠. 전문가의 말씀이니 꼭 명심하고 잘 발전시키도록 해보겠습니다. ^^ 오늘은 1호의 슬기로운 아이패드 사용생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호의 동영상을 본 1호가 살짝 질투가 났.. 더보기
벌써 여름인가봉가... 오남매네 빙수 만들기. 어제는 후덥지근한 것이 여름 같았지 않았나요? 그래서 저흰 어제 빙수를 만들어 먹었답니당~ 어떻게 먹었냐믄요~ 아빠가 빙삭기로 얼음을 갈아줍니다. 웬 빙삭기냐구요? 시고모님이 예전에 빵집을 하셨대요. 안 하시면서 쓰시던 걸 시댁으로 가져오셨는데... 그걸 저희가 가져왔죠. 처음에는 이 무거운걸 왜 가지고 오냐..이거 되긴 되는 거냐.. 백 년 된 빙삭기 같다... 그러면서 신랑을 좀 구박했는데... 생각보다 잘됩니다. 작년 여름엔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팥빙수 만들어 드리는 일도 담당했던 아이입니다. 보기만 해도 듬직하죠? 부피도 엄청 크고, 무겁기도 엄청 무겁습니다. 신랑 외에는 아무도 만지질 못합니다. ㅎㅎ 요즘 괜찮은 것도 많던데.... 굳이 돈 쓸 필요 없으니 요걸로 만족하렵니다. 아이들이 빙수 해 .. 더보기
집콕 육아 오남매는 대구에 삽니다. 아시다시피 코로나 19로 인해 31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로 70여일을 집콕생활을 했죠. 다행히 전 작년 11월에 육아 휴직을 시작했고, 신랑은 재택 근무자(육아대디)로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다 쉬고 아직까지 못가고 있는 오늘까지 7명의 식구가 거의 24시간 붙어 지내고 있습니다. 이젠 아주 집콕이 일상입니다. 애들도 “학교가고 싶어, 나가서 놀고 싶어, 언제 나갈 수 있어?”를 외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지된 후에나 조금 외출을 했지 그전엔 거의 나가지 못했던터라 이젠 누군가 나가고 싶어 할때마다 코로나때문에 안된다고 알아서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자연히 아이들은 컴퓨터와 폰에 사로잡혀갔습니다. 사실 저희 집엔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해보고자 티비를 없앤.. 더보기
육퇴 후 시간 안녕하세요. 오남매 맘 리자입니다 육퇴 후 시간을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다섯아이를 아직은 다 재워 줘야하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리고 다 재우고 나면 진이다 빠집니다. 마지막 남은 체력을 애들 재우는데 쓰고 나면... 배가 고픕니다. 배달음식 야식은 저희 부부의 soul food 죠. 저희뿐만 아니라 다들 그러시지 않나요?? ㅎㅎ 오늘도 2시간을 재우고... 어김없이 지치고 뭔가 먹고 싶었던 저희 부부... 배달 음식은 어제 먹었으니 자중하자는 마음에, 집 앞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쨔잔~ 스텔라 득템. 정말 오래간만에 맥주를 득템하고 라스를 봅니다. 힐링의 시간이죠. 그런데 너무 자주하다 보니... 아이들이 눈치채기 시작하더라구요. 그것도 그럴것이 애들이 자고 일어나면 자꾸 콜라가 생겨있거나 치킨이 있거나.. 더보기
안녕하세요. 정신 없는 오남매네입니다. 어쩌다보니 의도치 않게 다섯 아이를 낳고 지지고 볶고 살고 있는 리자입니다. 아이들이 많다 보니 다양한 이야기들이 생기고 저만 혼자 간직하고 있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이야기들이 많아 블로그를 시작해봅니다. 지인의 권유도 있었구요. (사실 이것이 제일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 저는, 간호사로 일하면서 다섯 아이를 키우는게 쉽지는 않지만 자상하고 세심한 남편과 함께 열심히 살아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블로그를 꾸며 나갈지 기대도 되고 고민도 많이 됩니다. 요즘같이 아이 많은 집이 드문 세상에 7명이 부대껴 복작복작 사는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들. 육아를 시작하는데 궁금하신 엄마, 아빠들..(초3까지 커버 가능합니다. 큰애가 초3이라..) 각박한 세상에 지쳐 마음이 따뜻해지시고 싶으신 분들.. 그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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